들어가기 전에회사를 그만두고 있었던 공백기간에 주로 코드 리팩터링, 내가 지향하는 클린코드의 기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똑같은 기능이겠지만 뭐랄까... 리팩터링(혹은 최적화가)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내가 원하는 대로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될 때의 그 쾌감은 동종 업계 사람들이라면 다 공감하지 않을까? 이번 주제는 리팩터링하면서 오래간만에 기초부터 다시 다듬게 된 abstract과 interface다. 추상 클래스(abstract class) 클래스를 일반 설계도라고 한다면, 추상 클래스는 미완성 설계도에 비유할 수 있다. 미완성 설계도로 완성된 제품을 만들 수 없듯이 추상클래스로 인스턴스는 생성할 수 없다. 추상클래스는 상속을 통해서 자손클래스에 의해서만 완성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