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블로그를 시작하고 기록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면서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대한 회고록을 작성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치열한 현대 사회를 겪어 나가느라(보다는 그냥 귀찮아서) 늘 그렇듯 또 미뤘다! 상반기는 6월까지니 따지고 보면 2개월이나 밀린 글을 이제야 쓰는 셈이다. 어찌 됐건 시작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서 하나씩 정리해 보겠다. 무슨 일들이 있었나?어디 떠들고 싶지 않은 사생활을 제외하고 가장 큰 키워드를 추려보면 이사, 이직을 해냈다. 연고지가 없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는 큰 결정을 하면서 가구, 가전, 인테리어를 알아본다고 2월부터 정말(x2) 바빴던 것 같다. 키우는 고양이도 한 마리 더 늘면서 합사까지 동시에 진행했다. 마냥 단순하고 착한 줄 알았던 첫째 고양이는 알고 보니 ..